우정바이오 제공
우정바이오 제공

[인베스트 뉴스 최나래 기자] 우정바이오는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랩 클라우드'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랩 클라우드는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약개발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를 제공하는 공유 연구개발(R&D) 센터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창업 인큐베이팅에서부터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바이오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랩 클라우드 센터는 기초 연구를 위한 실험 공간과 50여 종의 주요 연구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개방형 연구실 ▲보관실 ▲라운지 ▲세포 배양실 ▲독립 오피스 ▲미팅룸 ▲멸균세척실 ▲공유 장비실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예비 창업기업 및 7년 미만의 바이오 분야 중소·벤처 기업이며, 약 30개 사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본 2년, 최대 4년 동안 연구 인프라를 제공받게 되며 바이오 특화 프로그램(CRO 서비스 및 전문 인력 지원, 동물실험공간·동물케어 서비스 등),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초기 인큐베이링,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솔루션 제공 등), R&D 및 투자유치 연계 지원까지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는 “랩 클라우드에서 유망한 바이오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수준의 기업으로 육성해 한국형 모더나를 탄생시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