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인베스트 뉴스 최나래 기자]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창업허브 창동-한국오라클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지난달 30일 한국오라클과 테크 분야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해당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추진됐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모집 분야는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한 신규 솔루션 개발 △기존 솔루션을 오라클 클라우드로 이관해 얻을 수 있는 개선점 도출 △비용 절감 방안 △국내 시장 진출 등 '오라클 클라우드를 활용한 모든 아이디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오라클 클라우드의 생태계 확장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 소재 스타트업으로,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서울스타트업플러스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서울창업허브 창동에서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 스타트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입주 기회, 데모데이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오라클에서는 스타트업과의 협약 체결, 수요·과제 관련 가이드라인 제공, 멘토링, PoC 등 대기업 협력 기회 및 후속 연계 검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오라클의 멘토링에는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일대일 오라클 엔지니어 기술 자문과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한 홍보 컨설팅 등이 이뤄진다. 또한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1,000달러 규모의 크레딧도 제공한다.

서울산업진흥원 김종우 본부장은 "본 협력 사업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대기업의 생태계 확장이 선순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대·중견기업 파트너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대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발전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