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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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 뉴스 최나래 기자] 교원그룹은 지난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4회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원그룹은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함으로써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융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43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협업 체계를 구축해 상생 관계를 이어가고 있으며 총 75억 원 규모의 누적 투자(공동투자 포함)를 유치했다.

올해 데모데이는 지난 4월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4기 스타트업과 교원그룹의 협업 성과 및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비디오몬스터(여행 영상·지도 정보 공유 플랫폼) ▲일상의 감동(위치 기반 육아 품앗이 서비스) ▲브이플랫폼(셀럽 이커머스 플랫폼) ▲어이사컴퍼니(패션 B2B 플랫폼) ▲말랑허니(육아용품 제조 및 판매) ▲투라(정기구독 랜덤박스) ▲엑스크루(글로벌 여행·액티비티 플랫폼) 총 7곳과 교원그룹 사내 스타트업 1개 팀이 참여했다. .

총 8개의 기업은 각 사의 사업 모델과 성과를 소개했으며 홈앤쇼핑, 신한벤처투자 등 국내외 벤처 투자 관계자와 교원그룹 임직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우수 기업에게 딥체인지상(일상의 감동), 미라클상(말랑하니), 홈앤쇼핑상(비디오몬스터)을 시상했다.

딥체인지상을 받은 '일상의 감동'은 아이 돌봄 연결 플랫폼 '링크맘'을 소개했다. 링크맘은 동네 이웃을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부모와 일자리를 찾는 돌보미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다. 등·하원 지도부터 보육, 놀이, 가사 등 필요한 돌봄을 추가 선택할 수 있으며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스피드 매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육아용품 제조 스타트업 '말랑하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육아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기능을 갖춘 육아용품을 소개하며 미라클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홈앤쇼핑상의 '비디오몬스터'는 영상 전문가들이 만든 작업 파일을 템플릿화해 드래그 앤 드롭만으로 영상 제작이 가능한 '숏폼 영상 제작 플랫폼'을 소개했다.

교원그룹은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한 스타트업에게 공동투자를 포함해 총 17억 원의 투자금과 3,7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교원그룹은 앞으로도 이들 기업과 협업 모델 개발, 기업 홍보, 투자 유치 기회 모색, 사업 멘토링 등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