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콤비네이터 익스프레스 데모데이 현장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Y콤비네이터 익스프레스 데모데이 현장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인베스트 뉴스 곽혜인 기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Y Combinator 진출 지원 프로그램 ‘Y콤비네이터 익스프레스’가 데모데이를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Y Combinator(와이콤비네이터, 이하 YC)는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YC에 도전할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 및 육성해왔다.

올해 Y콤비네이터 익스프레스 프로그램에서는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팀을 선정한 뒤 ▲지난해 YC 합격 스타트업 쿼타북, 미미박스, 미소, 센드버드, 마스오토와의 멘토링·특강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 프라이머사제, Mind The Bridge, 캡스톤파트너스와의 특강 및 멘토링 ▲KIC 워싱턴 연계 QuickCard, Hapch Apps 특강 등을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치과-기공소 연결 서비스 '이노바이드' △지능형 로봇의 3D카메라 '아고스비전' △여행자들과 여행 공급자 간의 여행 메신저 '올마이투어' △외국어 회화 학습자를 위한 라이브 오디오 플랫폼 '하이로컬'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르는 유아 교육 AI 앱 '필로토' △초개인화 지식 관리 서비스 '플린트' △간편 웹툰 제작 SaaS '툰스퀘어' △실시간 모바일 AI 영상 인핸서 'GDFLab' △인터랙티브 러닝 솔루션 '넥스트메타'가 참여했다. 데모데이 경연 결과 공동 대상으로 하이로컬·필로토가 선정됐으며 각 75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황윤경 센터장은 “글로벌 경기가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 혹한기를 버티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스타트업 성장 비결”이라며 “앞으로 센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성장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