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원팀 오픈이노베이션 IR피칭 세션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AI 원팀 오픈이노베이션 IR피칭 세션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인베스트 뉴스 최나래 기자] KT는 AI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상생·협력을 위한 'AI 원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원팀의 활동 목표 중 하나인 AI 개방형 생태계(Open Eco) 구축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T를 비롯한 AI 원팀 참여기업들은 사전에 스타트업의 공모를 받고 서류 심사 및 온라인 밋업 평가 등을 통해 총 10개의 혁신 AI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슈퍼스타트 데이 2022'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기업·VC(벤처캐피털, Venture Capital)·엑셀러레이터 등 행사 참여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킹 및 협력 기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AI원팀은 참여한 스타트업 중 6개 업체를 별로도 선발해 투자 기회 발굴 및 사업 협력 모색을 위한 IR 피칭 세션을 운영했다. 또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 스타트업 3개 사(딥브레인AI, 오웰헬스, 플라잎)를 선발했다.

KT는 선발된 스타트업 3개 사에 사업화 지원금 1천만 원을 지원하고 미니포럼, 테크세미나 등 AI 원팀 진행 프로그램을 활용해 네트워킹 강화 및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KT AI/BigData 사업본부장 최준기 상무는 “KT는 AI 원팀 오픈이노베이션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AI 개방형 생태계 조성하고자 AI 원팀 참여기관과 협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AI 원팀에서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성장기반을 마련해 대한민국 AI 혁신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0년 2월 출범한 AI원팀은 KT가 국내 대표 산학연 기관 등과 협력해 결성한 것으로 ▲현대중공업그룹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G전자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한진 ▲GC ▲성균관대 등 총 12개 기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망 스타트업들의 사업협력 기회 발굴, 투자유치 기회 및 마케팅 지원 등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