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통부 장관, 미국 상무부 장관, 우크라이나 기반시설부 장관의 모습 /지나 라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공식 트위터 캡처
미국 교통부 장관, 미국 상무부 장관, 우크라이나 기반시설부 장관의 모습 /지나 라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공식 트위터 캡처

[인베스트 뉴스 최미래 기자] 미국 상무부와 교통부, 우크라이나 기반시설부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을 위한 실무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부가 우크라이나 재건에 초점을 맞춘 '미국-우크라이나 기반시설 TF 창설 공동 성명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서명에는 지나 라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피터 부티지지 미국 교통부 장관, 올렉산드르 쿠브라코프 우크라이나 기반시설부 장관이 참여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TF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첫 실무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단기적으로는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및 에너지 자원 복원에 중점을 두고 장기적으로는 경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 과정에 미국 민간 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고, 우크라이나 재건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라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인프라 재건은 우크라이나의 번영과 국가 안보의 필수적인 기둥이 될 것"이라며 "상무부는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우크라이나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협력을 촉진할 미국-우크라이나 기반시설 TF를 이끌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올렉산드르 쿠브라코프 우크라이나 기반시설부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첫날부터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주요 동맹국으로 남아있다"라며 "오늘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인프라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우크라이나 재건에 미국 기업과 전문가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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