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현대차그룹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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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 뉴스 곽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공유 오피스 스타트업 ‘플래그원’과 손잡고 전기차 보급 및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 ‘플래그원 서울역 캠프’의 약 50여 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위블 비즈는 기업이 전기차를 구독해 업무용 또는 출퇴근, 레저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서비스다. 위블 비즈 이용 기업 임직원들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전기차를 예약할 수 있으며 건물 내 위치한 전용 주차 구역에서 픽업 및 반납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플래그원 서울역 캠프에 2대의 니로 EV 전기차를 투입해 운영 중이며,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차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위블 비즈를 통해 공유 오피스 입주사 고객들이 차량 구입 및 유지에 소요되는 부담을 덜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블 비즈는 기아 브랜드로 서비스를 시작해 공공기업 및 산업단지 등에 친환경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자체 개발한 서비스 운영 플랫폼을 적용해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운영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