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트 뉴스 최나래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2 뉴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를 오는 11일 경남콘텐츠코리아랩 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창업에 대한 의지를 가진 도내 콘텐츠 창작자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기업을 선정해 1,0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관광, 해양, 여행, 웹툰,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17개 사를 선정했으며 8주간의 창업교육 및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이후 콘텐츠 창의성, 비즈니스 모델 완성도, 교육 성실성 등을 평가하는 심사를 거쳐 최종 3팀에게 창업지원금을 수여했다.
최종 선발 팀은 ▲누온(직업인들의 커뮤니티 기반 실행 강의 플랫폼) ▲다큐9분(경남 지역의 잊힌 역사를 복원하는 다큐멘터리 채널) ▲두나(섬 이미지를 활용한 캐릭터 제작 및 상품 판매)로, 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창업 성과를 공유한다.
이외에도 행사에서는 ‘2차원 개그’, ‘윌유메리미’ 등의 작품을 그린 웹툰 작가 마인드C의 콘텐츠 특강과 콘텐츠 관련 예비·초기 창업자도 참여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뉴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콘텐츠 창작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창업 활동이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 창업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