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 밀리의 서재 정민철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밀리의 서재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 밀리의 서재 정민철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밀리의 서재

[인베스트 뉴스 곽혜인 기자]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와 네이버 웨일은 에듀테크 플랫폼을 통한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밀리의 서재 정민철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가 참여했으며 양사는 각 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듀테크 환경 개선을 위한 협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네이버 웨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밀리의 서재와 연동한 '웨일 스페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웨일 스페이스는 교과과정 및 독서, 코딩,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학습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밀리의 서재 플랫폼이 올해부터 일부 교육기관에 시범 제공되며 교사와 학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양사의 시너지를 독서교육 에듀테크 환경을 구축하는 데 적극 발휘한다는 계획이다.

밀리의 서재는 네이버 웨일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밀리의 서재와 웨일 스페이스의 외연을 독서 교육 시장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우선 웨일 스페이스 계정으로 밀리의 서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연동하고 전용 UX(사용자 경험)·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기로 했다. 네이버 웨일의 웹(WEB)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본 버전은 웨일 스페이스 연동 환경에서 일괄 서비스한다.

밀리의 서재 이명우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폭넓은 독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학생의 지식을 채우는 데 필요한 도서를 풍부하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독서 습관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는 "웨일 스페이스는 여러 교육 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모든 기능을 품은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밀리의 서재와 지적 교육에 필수적인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풍성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