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스타트업 밋업' 현장 /오비맥주
'2022 스타트업 밋업' 현장 /오비맥주

[인베스트 뉴스 곽혜인 기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오비맥주와 서울창업허브가 마련한 '2022 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이 21일 성료 됐다.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은 '스타트업 밋업'은 스타트업과 기관의 상생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경영을 지향하는 오비맥주의 ESG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이번 행사에는 구자범 수석부사장 등 오비맥주 임원진 7명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생활용품 키트 ▲자율주행 마케팅 로봇 ▲배차 업무 효율화 솔루션 등의 신사업 아이디어를 선보였으며 오비맥주 임원진과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오비맥주와 서울창업허브는 이중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 약 6개월간의 PoC(시범사업화)를 거쳐 데모데이에서 최종 우승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우승 기업에게는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상금과 오비맥주의 투자 및 협업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시장 출시 전 시제품의 사전 검증을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과 서울산업진흥원의 사업화(PoC) 지원금, 글로벌 진출 지원금, ESG 컨설팅, PR 지원 등 맞춤형 후속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오비맥주는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다각도 지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장기적인 시너지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