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히로인스 홈페이지 캡처
출처 : 히로인스 홈페이지 캡처

[인베스트 뉴스 최나래 기자] 히로인스 플랫폼 운영사 패러다임시프트는 지난 23일 국내 벤처캐피탈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4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히로인스 서비스를 선보인지 4개월 만에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이다.

스타트업 패러다임시프트는 운동으로 건강과 자존감을 되찾은 운동맘(운동하는 엄마) 사례를 통해 다른 엄마들에게 동기부여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5월 설립됐으며, 첫 번째 프로젝트로 운동맘 커뮤니티 공간 '히로인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지난 7월 베타 테스트를 마친 후 9월 정식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출시된 히로인스는 ▲운동일기 ▲식단 및 운동 인증 ▲운동 습관 만들기 프로그램 ▲고민 해결 ▲매거진(운동맘들의 인터뷰와 에세이) 등의 카레고리로 구성돼 있다.

특히 히로인스의 운동일기 기능은 몸무게와 칼로리에 집중하는 타 운동 기록 앱과 달리, 운동 후 감정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엄마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패러다임시프트 남윤선 대표는 "이번 시드 투자를 통해 '모든 엄마들을 건강하게'라는 비전을 가진 히로인스가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히로인스는 커뮤니티를 넘어 모든 엄마들이 운동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베이스인베스트먼트 이무영 이사는 "히로인스 팀은 대규모 커뮤니티 서비스를 구축해 본 경험이 있는 인재들로 구성돼 있다"라며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니즈를 예리하게 포착하고 이를 사업 기회로 성장시키는 것을 보고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팀이라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