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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비전문가인척하는게 쉬울까요, 아니면 비전문가가 전문가인척하는게 쉬울까요? 이 글을 쓰며 여러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대부분 후자가 쉽다고 이야기합니다. 쉽다기보다는 많다의 의미로 이해를 했습니다.투자를 하는 저는 늘 비전문가의 시각에서 BM을 보고 마켓을 묻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으로서 접근해야 사업의 미래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업의 내부에 들어가면서 점점 깊어지는 전문가의 질문을 가져갑니다. 사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스타트업은 최소한의 전문성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이것이 전문가이면서 동시에 비전문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아티스트의 작품이 잡지 표지에 실렸다.31일 카카오브레인은 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바이브컴퍼니와 협업해 '포춘코리아' 2월 호 표지 제작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포춘코리아는 미국의 글로벌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의 한국판으로, 카카오브레인과 바이브컴퍼니는 AI 아티스트를 더욱 친근한 존재로 만들고자 이번 협업을 공동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인간과 AI 기술의 협업'을 현실화하고자 양사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사람들이 생각하는 AI 아티스트의 얼굴을 텍스트화하고, AI의 기술력을 빌어 이를 이미지로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일부 개정안이 지난 1월 28일 본격 시행됐다. 해당 법률에는 장애인의 키오스크 및 모바일 앱 이용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자가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는 규정을 담고 있다.입법 예고된 시행령에 따르면, 키오스크는 장애 유형에 따른 불편 사항을 고려해 정당한 편의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설치·운영되어야 한다. 일례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해 발판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거나, 시각장애인을 위해 전면에 점자형 블록과 음성 안내기를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생산 공정과 관련된 부품을 만드는 기업도 주목받고 있다.씰링크는 반도체 장비 밀폐에 사용되는 소재와 부품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온 기업이다. 반도체가 완벽하게 증착하도록 내부를 밀폐시키는 것을 ‘씰링’이라고 하는데, 씰링크는 이 진공, 압력에 대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해외 선도 기업에 뒤처지지 않는 국내 기술력 필요씰링크가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처음 부품 시장에 있어서 일본의 위치는 가히 독보적인 수준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화솔루션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 확대에 나선다. 국내 기업들의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위해 필요한 재생에너지 수요와 최근 공급에 차질이 생긴 데이터센터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30일 한화솔루션은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의 공동 개발을 위해 ESG 전문 운용사(PEF)인 SKS크레딧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 신동진 부문장과 SKS크레딧 차인현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에듀핀테크 기업 레몬트리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자금융업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레몬트리는 '자녀의 미래에 부가 따를 수 있게 한다'라는 미션 하에 지난 2021년 설립, 창업과 동시에 5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라이선스 취득으로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초등 용돈관리 서비스 '퍼핀'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퍼핀(first fintech for family, firfin)은 자녀의 용돈 관리와 소비·저축·투자교육 등이 가능한 서비스로
코트라(KOTRA)에 따르면 2022년 해외 진출 스타트업 절반 이상이 한국 모기업 없이 해외에서 처음 창업한 '본 글로벌' 스타트업인 것으로 조사됐다.코트라는 지난해 12월 전 세계 해외무역관을 대상으로 관할지에 소재한 해외 진출 스타트업의 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 북미·아시아·유럽 등 총 29개국 259개사의 해외 진출 스타트업 중 51%가 본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나타났으며, 2022년 전체 스타트업 259개사 중 26개사가 신규 창업 스타트업이었다.한편, 2021년에 조사된 해외 진출 스타트업 중 10%에 해당하는 26개사가
경남도는 2020년 한국모태펀드 50억 원 유치를 통해 조성한 '지스트롱 혁신창업펀드'의 투자가 결성 2년 만에 조기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지스트롱 혁신창업펀드는 경남도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 창업 지원기관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남창경센터)와 경남 소재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공동운용사로 참여해 결성한 초기 창업기업 투자 펀드이다.경남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환경에서 제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하지만 창업생태계의 주요 요소인 인적자원과 자본의 수도권 집중으로 경남의 창업 인프라
중소벤처기업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2022년 벤처펀드(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벤처투자조합) 결성실적을 집계한 결과를 공개했다.2022년 벤처펀드 신규결성은 전년 대비 13.0% 증가(+1조 2,308억원)한 10조 7,286억원으로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벤처펀드 결성현황을 분기별로 살펴보면, 2022년 1~3분기는 각각 동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2021년 동분기 대비 2022년 벤처펀드 결성액 증가율은 1분기에는 68.1%, 2분기 46.5% 였으나, 3분기 3.3%, 4분기 13.0% 감소하여 하락세로 접어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을 의미하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우주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최근 기술 환경의 변화와 확장되는 우주개발 영역에 대비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KIRD는 자체 교육이 어려운 우주 분야 중소·스타트업의 기술 수준을 높이고 부품 국산화 등 산업 기반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교육 분야는 △위성체 △발사체 △위성 활용 및 서비스 △우주탐사 등 현장 종사자에게 요구되는 역량과 선호 주제를 적극 반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바이브컴퍼니가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바질클럽의 지분 28.5%를 획득하며 2대 주주로 등극했다. 이번 전략적 투자로 자사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Sometrend)'를 커머스 분야에 적극 활용,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으로의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2020년 11월 설립된 바질클럽은 공통 관심사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커뮤니티를 통해 구매자·판매자·브랜드 3자 간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도록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2022년 1월 서비스 시작 이후 바질클
크로스보더 커머스 플랫폼 개발사 '누리하우스'와 글로벌 뷰티 커뮤니티 스타트업 '피키'가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지난 16일 누리하우스는 피키와 함께 해외 인플루언서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해외 신규 시장 개척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만들어내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글로벌 인플루언서 풀을 이용한 소비재 브랜드의 해외 마케팅 ▲서울 소재 로컬 크리에이터 풀을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 솔루션 제공 ▲양사의 유저 커뮤니티를 활용한 크로스보더 쇼핑 포인트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핀테크 기업들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D-테스트베드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18일 금융위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D-테스트베드 사업의 결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D-테스트베드는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예비창업자들이 가진 핀테크 기술 및 아이디어의 사업성과 실현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1년 첫 출범했다.금융위의 이번 결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총 31개 핀테크 기업이 D-테스트베드를 통해 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23년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의 대상지역으로 전라북도 김제시와 경상북도 상주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은 스마트팜 영농 창업을 희망하지만 적합한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의 창업 및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신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집단화된 유휴농지, 국·공유지 등을 매입해 경지정리 후 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진입로, 용배수로 등의 생산기반을 정비한 뒤 최장 30년 동안 청년농업인에게 임대하거나 매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패션 도소매 거래 플랫폼 '신상마켓'과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 '딜리버드'를 운영하고 있는 딜리셔스가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거래액 2조 9,729억 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딜리셔스는 동대문 패션의 글로벌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 거래선 구축을 통해 자동화 물류센터, 국내외 배송 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도소매 사업자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특히 신상마켓 플랫폼은 출시 10년 만에 누적 거래액 2조 원을 돌파했다. 2021년 5,723억 원 규모였던 거래액은 2022년 7,849억 원으로 37% 증가하며 경기 침체기 속에서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이 성장하면서 콘텐츠 번역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최근 '초월번역'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초월번역'은 직역보다 원문의 어감을 더 효과적으로 번역한 것을 의미한다. 이 '초월번역'을 오역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직역이 오역이 되는 사례도 존재한다.현지화 된 번역 서비스를 개발하는 글로지㈜ 김호균 CTO를 만났다.◆ 콘텐츠 이해도 높이는 번역 서비스 필요김호균 CTO) 지금의 OTT 영상들은 하나의 문화 또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를 단순 번역하게 되면 콘텐츠
광동제약이 업계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신성장동력 발굴에 앞장서기 위해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16일 광동제약은 통합 약국 플랫폼 개발사 '헬스포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헬스포트는 약국 운영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 '굿팜'을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이다. 굿팜은 약국 경영자를 위한 재고관리·발주·감사 등의 기능을 포괄하는 통합 관리 프로그램으로, 소비자가 사용하는 모바일 약국 애플리케이션(APP)과 연동해 처방전 스캔·조제 주문·복약상담·건기식 추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광동제약은 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마이크로소프트 런처(Microsoft Launcher)'의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1기, 총 6개사를 선발했다.지난해 8월 출범한 마이크로소프트 런처는 한국 스타트업의 성장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적·금전적 혜택을 지원한다. 아이디어를 가진 소프트웨어 기반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을 위해 최대 5억 원 상당의 혜택과 다양한 학습 및 IR 피칭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
우리은행은 메타버스 전문 스타트업 그리드와 함께 3D 기반 메타버스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우리은행은 메타버스 전문 기술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기술 표준화 및 관련 법률, 규제 정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고객과 직원에게 유용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발굴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초혁신 전략을 추진한다는 목표다.이번 시범 서비스는 그리드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모임(moim)'을 통해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와 우리은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연수원'을
서울시가 디지털 금융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 나섰다.12일 서울시는 마포구 도화동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8층과 11층에 약 600평(2,014㎡) 규모의 '제2서울핀테크랩'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열게 된 제2서울핀테크랩은 3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마련된 디지털 금융 지원기관이다. 구 서울블록체인지원센터 공간을 활용해 새롭게 조성된 제2서울핀테크랩은 입주기업 공간 25개, 멤버십 공간 34석, 공용회의실 및 대회의실 등으로 구성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