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자신없는 단어를 내려놓습니다.


내가 틀릴지도 몰라요. 당신의 현재도 모르겠고 미래는 더 모르죠.
그러니 약속해주세요. 성공할거야 라고.
그리고 그 꿈을 어떻게 해나갈지 조금만 알려주세요.


비밀이라서... 아직 그건 생각을 못해서...

그럼 이 이야기만 해주세요. 조금도 좋아요.

담번에 이야기할께요. 오늘은 다른 얘기해요.

연애가 아닌 투자 심사 이야기입니다.
자료를 달라고 조르고 이렇게 만들면 된다고 조언도 합니다.

담번엔 해온다고 답을 듣고서 나서야 아는 사람 이야기와 직원 이야기를 잡담처럼 합니다. 오늘도 내가 틀릴지도 몰라... 하지만 참고는 해줘... 라며 오늘도 투자심사를 미룹니다.

결국 담번엔 딱 잘라 거절해야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