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인베스트 뉴스 곽혜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이 청년들을 만나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과 함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일 청년재단 청년라운지에서는 이영 장관을 비롯한 청년재단이사장, 청년패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 <「청.년.문.답.」 청년이 묻고, 이영 장관이 답하다!(이하 「청.년.문.답.」)>가 개최됐다.

이영 장관은 「청.년.문.답.」의 첫 번째 명사로 출연했다. 그간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책 결정 과정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청년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하고 청년분과 정책자문단을 구성·운영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영 장관이 직접 중소벤처기업부의 청년 창업·벤처정책을 소개했다.

이영 장관은 “창업 생태계 글로벌 진출 및 유입 활성화, 시장 주도의 벤처투자 생태계 구축,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도입,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청년 특화 창업중심대학을 확대하고 청년창업사관학교를 민간주도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 장관과 청년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로 참석한 청년창업자들은 대학 간 창업 지원 격차 해소, 문화·콘텐츠 분야 청년창업 지원, 벤처·스타트업의 청년고용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영 장관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국정 전반에 청년 참여를 적극적으로 확대하려는 새정부 국정철학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도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시간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